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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과거전시) 감각과기억
작성자 관리자




dtc갤러리 기획전 <감각과 기억> 展

○ 전 시 명 : <감각과 기억>
○ 전시기간 : 2015. 9. 25(금) ~ 2015. 12. 7(월)
○ 전시장소 : 대전복합터미널 2층 동·서관 연결브릿지 - DTC 아트센터 d1
○ 참여작가 : 김정희, 박용선, 박혜경, 손영복


이번 전시는 ‘감각과 기억, 개인의 기억과 공동체의 감각’으로 전시방향을 설정하고 개인의 기억과 공동체의 감각이 어떻게 소통가능하며 그 접점들의 다양성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기법적 측면에서도 드로잉, 사진, 페인팅, 복합기법 등 독특한 조형언어를 구축하고 있는 작가와 작품에 초점을 맞추어 전시를 진행하고자 합니다.


감각과 기억

<감각과 기억>전시는 ‘감각과 기억: 개인의 기억과 공동체의 감각’으로 개인의 기억과 공동체의 감각이 어떻게 소통가능하며 그 접점들의 다양성을 찾아본다. 감각적 측면이 작가 개인의 기억 혹은 예술행위에 대한
의미 등으로부터 기인하겠지만 결과적으로 관객의 감각 혹은 기억과 대면하는 순간에 그 공동체 감각을 구성하며 예술작품으로서의 확장된 의미를 획득하게 된다. 아울러 기법적 측면에서도 드로잉, 사진, 페인팅, 복합기법 등 장르의 경계에서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실험적 형식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다.
- 황찬연 (dtc갤러리 큐레이터) -

김정희_ 작가의 회화는 <이름>을 지운다. 그는 이름들을 해체시키기보다도 뜯어내는 것에 집중하는 것 같다. 그녀의 그림은 그래서 어떤 이론에 기대지도 않고 어떤 유행과 흐름에 기대지도 않는다. 그녀는 분명 이론 보다 창작이 우선이라는 확고한 생각을 관념이 아닌 직감적으로 가지고 있는듯 하다. 그래서 그녀의 그림은 회화의 표면에 머물고 있다. 회화의 표면은 그녀에게 <이름이 뜯겨져 나간 공간>이다.
- 최성규 평론글 중에서 -

박혜경_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표현 영역 그리고 몸의 감각과 기억을 물질화시킨다는 것은 어찌 보면 이미 의도된 치유의 작업 형태들이란 뜻이다. 이점이 내가 시간(기록하기, 요약하기, 암송하기, 생각하기, 말하기) 작업을 하고 있는 계기이며, 앞으로의 행복한 수많은 창작의 고통을 만끽하게 될 설렘의 이유가 된다.
- 작가노트 중에서 -

박용선_ 반복적인 고리의 형상은 실제 스웨터를 짜나가는 모양을 선으로 옮겨온 것이기에 흔히 손수 짠 스웨터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상념들을 읽어 낼 수 있다. 상념이란 스웨터라는 따뜻한 질감의 옷이 주는 느낌과 옷을 짜나가는 누군가의 손길, 누군가의 옷이었을 스웨터, 한 올 한 올의 스웨터가 이루는 시간성에 투영된 성의(誠意)나 정성(情性)에 관한 것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

손영복_ 현 사회의 공존하는 화려한 외면과 어두운 내면을 대비시켜 소외된 것들을 오히려 상징화하여 구기고 찌그러뜨리는 등 비꼬듯, 짓궂게 풀어낸다. 조각이 그림처럼 보이는 표현법으로 일상의 소소한 장면을 기록하는 작품이다.
- 작가노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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